토트넘, 첼시 아다라비오요 영입 확정…17년 만의 ‘직행 이적’

토트넘 첼시 센터백 아다라비오요 영입 확정… 17년 만에 성사된 런던 라이벌 직행 이적
무드리크 임대까지 첼시와 '더블 딜' 완성한 토트넘, 수비 공백 메우고 개막 2연패 부진 털어낼까

아다라비오요 토트넘 유니폼 든 사진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의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Tosin Adarabioyo) 영입을 확정했습니다.

이적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를 전하며 양 구단의 합의와 선수 개인 조건 합의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첼시는 아다라비오요의 이적료로 고정 700만 파운드(약 129억 원)와 보너스 조항을 받는 조건입니다.

이번 이적은 토트넘과 첼시 사이에서 오랜만에 성사된 직행 이적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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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에 첼시에서 토트넘으로

아다라비오요는 첼시를 떠나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합니다.

이적료는 고정 700만 파운드에 추가 보너스가 포함된 조건이며, 선수와 토트넘 사이의 개인 조건도 합의됐습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 토트넘 이적 사인

특히 이번 계약은 2009년 카를로 쿠디치니 이후 17년 만에 첼시에서 토트넘으로 직접 이적하는 사례입니다.

두 구단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인 만큼 선수의 직행 이적이 흔하지 않았습니다. 아다라비오요의 합류는 이 같은 상징성까지 더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거래가 됐습니다.

케빈 단소 이탈에 대비한 센터백 보강

아다라비오요 영입의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케빈 단소의 이탈입니다.

단소는 토트넘을 떠나기를 원했고, 결국 선덜랜드로 향하게 되면서 토트넘은 센터백 자리에 새로운 자원을 확보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실제로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의 수비진에서 백업 및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1997년생인 아다라비오요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이후 풀럼에서 4년 동안 132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4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한 뒤에는 컨퍼런스리그 우승과 2025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첼시에서 총 70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16경기 출전, 선발 8회에 그쳤습니다.

토트넘으로서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28세 센터백을 비교적 낮은 이적료에 확보해 수비진의 뎁스를 보강한 셈입니다.

무드리크까지 합류…첼시와 ‘더블 딜’ 완성

토트넘과 첼시 사이의 거래는 아다라비오요 한 명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영입했습니다. 무드리크는 토트넘에 시즌 임대로 합류했으며, 계약에는 비의무적인 구매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과거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함께했던 인연도 이번 영입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마감 과정에서 첼시로부터 아다라비오요와 무드리크를 동시에 영입하며 이른바 ‘더블 딜’을 완성했습니다.

£3억 투자한 토트넘, 이제 결과가 필요하다

이번 영입은 토트넘의 대대적인 전력 개편과도 연결됩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3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산드로 토날리, 사비우 등을 비롯한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에는 브렌트퍼드에 0-3, 뉴캐슬에 0-2로 패하며 2경기에서 0득점 5실점이라는 부진한 출발을 기록했습니다.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그쳤던 토트넘으로서는 대규모 투자에 걸맞은 반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다라비오요는 단소의 이탈로 생긴 수비진의 공백을 메우고, 무드리크는 공격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결국 이번 첼시와의 연속 영입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의 토트넘을 실제 경기력 반등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남은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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