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 바이러스 감염 경로 및 예방 수칙: 치사율 75% 인도 여행 주의사항 (2026 최신)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는 치사율이 40~75%에 이르며 최대 90%까지 보고된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6년 1월 기준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 질병관리청은 이를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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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주요 감염 경로

니파 바이러스는 자연 숙주인 과일박쥐(Pteropus 종)를 중심으로 다음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니파 바이러스  주요 감염 경로

  • 동물 ⇀ 사람 (접촉 감염):
    •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돼지 등 중간 숙주 동물의 체액(침, 소변, 배설물, 혈액)과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됩니다.
    • 과거 말레이시아 유행 당시에는 감염된 돼지와의 밀접 접촉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 오염된 식품 섭취 (식품 매개):
    • 감염된 박쥐의 침이나 배설물로 오염된 과일이나 대추야자 수액(Date palm sap)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특히 껍질째 먹는 과일이나 가열하지 않은 생 대추야자 수액이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 사람 ⇀ 사람 (2차 전파):
    • 감염된 환자의 체액(호흡기 분비물, 소변, 혈액 등)이나 배설물과 밀접하게 접촉할 때 전파됩니다.
    • 가족 간의 간병이나 의료기관 내에서 보호 장구 없이 환자를 돌볼 때 주로 발생하며, 공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비말을 통한 전파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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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현지 예방 수칙

백신이 없으므로 바이러스 노출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등 발생 국가를 여행할 때 다음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여행시 니파 바이러스 현지 예방 수칙

가. 식품 섭취 주의 (가장 중요)

  • 대추야자 수액 금지:
    현지에서 채취한 생(生) 대추야자 수액은 박쥐의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섭취를 피하고, 반드시 끓여서 섭취해야 합니다.
  • 과일 세척 및 껍질 제거: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고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합니다. 박쥐가 한 입 베어 문 흔적이 있거나 손상된 과일은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 유제품 주의:
    살균되지 않은 생우유는 피하고 멸균 처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동물 및 환자 접촉 회피

  • 야생동물 접촉 금지:
    과일박쥐 서식지나 동굴 방문을 자제하고, 돼지 농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환자 접촉 주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를 돌봐야 할 경우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합니다.

다. 개인위생 및 여행 수칙

  •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십시오.
  •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여행자 보험:
    여행 전 감염병 관련 보장이 포함된 여행자 보험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귀국 후 대처 및 신고 절차

니파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4~14일(최대 45일)입니다. 귀국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자가 관찰:
    귀국 후 14일 동안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는지 관찰하십시오.
  • 즉시 신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전화하여 상담을 받고 여행력을 알려야 합니다.
  •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 여행력(방문 국가, 동물 접촉 여부 등)을 고지해야 신속한 격리와 검사가 가능합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코로나19보다 낮지만 치명률이 매우 높으므로, 발생 지역 여행 시 위생 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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