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를 기다릴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가 뭔지 아세요?
“잔금 납부가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계약금이랑 중도금은 차근차근 낸 것 같은데,
막상 잔금 납부 단계에 오면 ‘이제 뭘 해야 하지?’ 하고 멈칫하게 되죠.
특히 신축 아파트는 기존 매매와 다르게
돈 들어가는 항목도 많고, 납부 시기도 복잡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 잔금이 뭔지
- 언제까지 납부해야 하는지
-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 그리고 입주 당일에는 뭘 체크해야 하는지까지
하나하나 ‘정말 쉽게’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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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이 뭐죠?”
잔금 = 계약 당시 정해진 분양가의 마지막 금액 (보통 30%)
예를 들어 분양가가 5억 원인 아파트를 계약했다고 해볼게요.
- 계약금: 5천만 원 (10%)
- 중도금: 3억 원 (60%)
- 잔금: 1억 5천만 원 (30%) ⬅ 지금 납부해야 할 금액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입주하려면 잔금 외에도 추가로 내야 할 돈들이 있습니다.
항목 | 설명 |
---|---|
확장비 | 발코니 확장 선택 시 발생한 공사비. 일부는 중간에 납부했고, 잔금 시 완납해야 함 |
옵션 비용 |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등 선택한 옵션 비용 |
중도금 이자 | 대출 이자를 나중에 내기로 했다면, 지금까지 쌓인 이자 총액 |
선수 관리비 | 아파트 관리비 몇 개월치 선납. 관리사무소 운영비 개념 |
취득세 (입주 후) | 집 소유권 등기를 할 때 지방자치단체에 납부. 잔금 직후는 아니지만 곧 필요 |
📌 중요 포인트
"잔금만 있으면 입주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 “잔금 + 추가 비용 = 완납해야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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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언제까지 내야 하나요?”
건설사에서 보내주는 ‘입주 통보문’을 보면
입주 지정 기간이라는 게 적혀 있어요. 보통 1~2개월입니다.
이 기간 안에
- 잔금
- 확장비
- 옵션 비용
- 선수 관리비
등을 전부 납부해야 입주증이 발급되고,
그래야 아파트 열쇠(스마트키)를 받을 수 있어요.
🙋 왜 이렇게 기간을 정해둘까요?
건설사 입장에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빨리 진행해야 하고,
입주자 입장에서도 공동 관리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 만약 기한을 넘기면?
- 연체이자가 붙습니다.
- 입주가 지연되고, 등기도 늦어집니다.
- 대출 실행이 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아래 사항을 체크하세요:
- 입주 통보문 도착했는지?
- 잔금 납부 마감일은 언제인지?
- 추가 납부 항목은 무엇인지?
“잔금 마련,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상 잔금이 1억 이상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두 달 안에 이걸 마련하려면, 실질적으로 선택지는 아래 셋입니다.
잔금 대출: 가장 흔한 방법
-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 받는 방식
- 소득, 기존 대출, 신용도, 정부 규제(LTV/DSR 등)에 따라 가능 금액이 달라집니다
- 대출 심사와 실행에는 보통 2~3주 걸리므로 입주 지정 기간 시작 전부터 상담 시작해야 해요
- 건설사와 연계된 대출 상품이 있을 수 있으니, 조건 비교 필수
📌 TIP: 은행에 물어볼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입주지정기간이 O월인데, O 아파트 잔금 대출 실행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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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활용: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충당
- 새 아파트에 바로 살지 않고 세를 놓아 보증금으로 잔금 마련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잔금 대출 + 전세보증금 조합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타이밍 조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 은행에서 먼저 대출 실행 ➡ 세입자가 나중에 확정일자 받음
➡ 세입자 보증금이 후순위가 됨 ➡ 보증금 보호 안 됨
세입자가 이걸 알면 계약을 꺼릴 수 있어요.
그래서 대출과 전세 입주 타이밍은 ‘같은 날’ 맞추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개인 자금 사용: 가장 깔끔한 방법
- 기존 집 매도 대금
- 예금·적금 해지
- 가족 지원 등
복잡한 대출 서류나 전세계약 없이 가장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다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경우는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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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당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 입주증 발급: 잔금과 기타 비용 모두 납부해야 발급
- 열쇠 수령: 입주증을 제시하면 스마트키나 현관키 수령
- 집 상태 점검:
- 사전점검 때 고친다고 했던 하자 정말 보수됐는지
- 추가 하자 없는지 꼼꼼히 확인
- 사진·영상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분쟁 예방에 도움
- 계량기 확인: 전기·수도·가스 계량기 숫자 찍어두세요. (요금 기준점)
- 받을 서류: 사용설명서, 관리규약, 하자보수 요청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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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지금부터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 입주 통보문 다시 읽고
- 납부해야 할 금액 총합 정리하고
- 잔금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세요.
- 대출이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상담 신청부터 하세요.
➡ 내게 맞는 대출 조건 확인하러 가기
입주라는 게 단순한 이사가 아닙니다.
자금, 절차, 등기, 체크리스트까지 복합적인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하나씩 차근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여러분도 무사히 ‘내 집 입주’를 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