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근로장려금 제도 개편으로 자녀 양육 가구, 저소득 근로자, 취약 계층 가구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자녀장려금 확대, 편의성 향상, 근로 및 의료비 지원 강화, 최저임금 연동 등 주요 변경 사항과 함께 개선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근로장려금 제도 주요 변경 사항

2024년 근로장려금 제도에는 근로자 및 자녀 양육 가구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있습니다. 핵심적인 변경 사항과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녀장려금 대폭 확대

지원 범위: 2차례 출산 가구 → 4차례 출산 가구까지 확대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지원 금액

지급 대상

가장 큰 변화는 자녀장려금 지원 범위와 금액이 확대된 것입니다. 먼저 대상이 기존 2차례 출산 가구에서 4차례 출산 가구까지로 넓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보다 적극적으로 덜어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원 금액도 인상되어, 만 6세 미만 영유아 1인당 100만 원, 만 6세 이상 12세 미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합니다. 자녀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편의성 제고를 위한 변화도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은 원할 경우 2년간 자동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또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 가구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어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에 지역별 신청센터가 확대 운영되어 상담과 안내를 보다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로 및 의료비 지출 가구에 대한 혜택도 늘어났습니다. 근로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높아졌고, 배우자가 근로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기존 1.3배에서 1.5배로 공제율이 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만성질환 의료비도 기존 50%에서 100% 전액 공제 받을 수 있게 되어 가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근로장려금의 기준소득과 지급 금액도 연동하여 조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저임금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보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23년 신청기간이지만, 신청방법이나 자격, 대상은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2024년 근로장려금 제도는 자녀 양육가구와 저소득 근로자, 취약계층 가구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나아가 소득공제 확대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도 곳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변경을 통해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의 관심이 필수적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꼭 필요한 지원을 누락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저소득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분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근로장려금 신청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