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 빨간불! 일본뇌염 증상, 치료, 예방과 오해

여름철이 다가오면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일본뇌염은 매개모기를 통해 전파되어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일본뇌염의 증상, 정의, 치료, 그리고 흔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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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앉은 모기

🦟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증상만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심각한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그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임상 증상만 나타납니다.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무기력증, 발열,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의 심각한 증상:
    드물게 일본뇌염이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39~40℃),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급속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의식 장애나 혼수에 이를 수 있으며, 발병 후 10일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도 20~30%에 달합니다.
    또한,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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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 정보

🔬 질병관리청 자료로 알아보는 일본뇌염의 기초 정보

일본뇌염에 대해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자료를 인용하여 정의, 병원체, 전파 경로, 잠복기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 정의: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 병원체:
    원인 병원체는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로, Flaviviridae科 Flavivirus屬에 속합니다.
  • 전파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다시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인체 내로 옮겨 감염을 일으킵니다.
    특히, 돼지는 바이러스 증폭 숙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감염된 초기에는 모기를 감염시킬 만큼 충분한 바이러스혈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잠복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5~15일입니다.

일본뇌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일본뇌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있습니다. 몇 가지 흔한 오해를 풀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 오해: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 전파될 수 있다?
  • 진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므로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뇌염은 오직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야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구분 내용
정의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
병원체 일본뇌염 바이러스 (Japanese encephalitis virus)
매개체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
전파 경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
잠복기 매개
주요 증상 대부분 무증상 또는 가벼운 발열, 두통. 드물게 고열, 발작, 착란, 마비 등 심각한 뇌염 증상
치료 특이 치료법 없음, 대증 치료
사람 간 전파 여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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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뇌염 예방책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있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 예방접종: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 두 종류가 있으며, 접종 횟수와 시기는 백신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예방접종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 지역 거주자, 유행 국가 여행자 등은 유료로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모기 퇴치: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과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 주변의 물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실내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일본뇌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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