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대중교통 이용 가이드: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로 시내 여행하기

삿포로는 넓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잘 갖춰진 대중교통 덕분에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삿포로 시내의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를 비롯해 교통카드 사용법과 기차(JR)를 이용한 근교 여행 정보까지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삿포로 대중교통 이용 가이드를 통해 여행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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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 대중교통의 핵심: 지하철

삿포로 지하철은 남북선(녹색), 동서선(주황색), 동풍선(하늘색) 3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오도리역에서는 세 노선 모두 환승이 가능하고, 삿포로역을 비롯한 주요 역들과도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운행 시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소요 시간: 역 간 소요 시간은 약 2~3분
요금: 성인 기준 210엔에서 380엔, 어린이 110엔에서 190엔
할인: 1일권은 성인 830엔, 어린이 420엔에 구매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도니치카 티켓'을 이용하면 성인 520엔, 어린이 260엔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북선: 아사부역에서 마코마나이역까지 연결되며, 삿포로역, 오도리역, 스스키노역을 지나갑니다.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가장 오래된 노선입니다.
동서선: 신삿포로역에서 미야노사와 역까지 이어지며,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공원 등 벚꽃 명소를 지납니다.
동풍선: 삿포로 돔으로 향하는 길을 연결하는 최신 노선으로, 삿포로역과 오도리역에서 환승이 가능합니다.

삿포로 시내에는 홋카이도 츄오 버스, JR 홋카이도 버스, 조테츠 버스 등 3개 회사가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닿지 않는 지역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삿포로 시내 곳곳을 탐험하는 데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버스 요금: 기본 요금은 성인 210엔부터 시작하며, 구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금 또는 IC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주요 노선: 삿포로역과 스스키노를 연결하는 노선 외에도, 삿포로 맥주 박물관,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등 주요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의 노면전차는 도심 남서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지하철이 닿지 않는 지역을 연결하는 독특한 교통수단입니다. 삿포로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전통적인 교통수단으로,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는 SAPICA와 Kitaca 두 가지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사용하면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PICA: 삿포로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로, 2,000엔에 구매(보증금 500엔, 사용 가능 금액 1,500엔). 사용 시 10%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환승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Kitaca: JR 홋카이도에서 발행한 카드로, JR 홋카이도와 삿포로 시내 대중교통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2,000엔에 구매(보증금 500엔, 사용 가능 금액 1,500엔).

기타 카드: Suica, PASMO 등 일본 다른 도시의 IC카드도 삿포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삿포로는 JR 홋카이도의 중심지로, 쾌속 에어포트 열차를 이용하면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약 3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편도 1,150엔이며, 지정석은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쾌속 에어포트: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역을 연결하는 열차로, 약 37분 소요됩니다. 요금은 편도 1,150엔이며, 지정석은 추가 요금 840엔이 부과됩니다.
기타 지역: 삿포로에서 오타루, 후라노 등 홋카이도 내 다른 주요 도시로도 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지역까지의 이동 시간은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삿포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명소를 탐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삿포로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보세요!